기록하는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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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5분의 변화, 기타가 내 삶에 말을 건다기타배우는 접스의 음악노트 2025. 5. 19. 00:37
기타를 구입하고, 그냥 세워두었다.언젠가 치겠지 싶었지만, 솔직히 말해 마음속 한구석에서는‘내가 과연 이걸 끝까지 할 수 있을까?’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 하지만 어느 날, 주변에서 기타를 가르쳐주겠다는 말이 들려왔다.이상하게도 그 말 한마디에, 마음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꿈틀거렸다. 그건 단순한 관심이 아니었다.내 안에 오래도록 잠재되어 있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허기였다. 어릴 적 음악을 좋아했지만, 늘 ‘현실’이라는 말에 밀려 미뤄왔던 그 감정.그 감정이 갑자기 터져 나오듯, 나는 일렉기타를 구입했고,너무 조급하게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결국 다시 ‘처음부터 배우기’로 돌아왔다. 지금은 기타를 잡은 지 2개월째 손가락은 생각처럼 움직여주지 않고,코드 하나 누르기도 버겁고,손끝은 하루하루 굳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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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대이후, 돈보다 더 중요한 세가지 에너지생각의 기록 2025. 5. 17. 00:10
60대 이후, 돈보다 더 중요한 세 가지 에너지60대가 넘으니 정말 체감이 된다.몸은 예전 같지 않고, 마음은 쉽게 지치고,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주저함이 많아졌다.한때는 돈이 인생의 중심이었다.그러나 이 나이가 되고 나니,삶을 지탱하는 건 잔고보다 ‘에너지’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.내가 매일 살아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.그것은 건강 에너지, 정신 에너지, 배움의 에너지다.첫번째건강 에너지 – 몸을 움직여야 마음도 깨어난다나는 일주일에 1~3번 배드민턴장에 간다.(가려고 노력한다)오랫동안 해온 운동이라 여전히 즐겁고,땀을 흘리는 그 시간이 내 몸을 깨우고, 마음을 맑게 해준다.또한 일주일에 두 번은 헬스장에 간다.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중요하다는 걸 실감해서,기초 체력만큼은 스스로 책임지려 한다...